보건의료노조 -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정책협약식 진행



보건의료노조는 5월 27일(화) 저녁 8시 원주시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며 의료공공성을 선도하는 강원을 만든다”는 취지의 5가지 보건의료 관련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20140528_00006.jpg



원주시 중앙동 시장 네거리 유세 차량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유지현 위원장은 “‘돈보다 생명을’ 이것이 보건의료노조의 캐치프레이즈인데 대한국민이면 누구나 몸이 아프거나 병이 나면 아무런 걱정 없이 질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강원도 의료원의 상황이 어렵지만 강원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당당한 5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강원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이 자리에 의료원 지부장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의료원은 강원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의료원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강원도민들의 건강을 지켜준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의료원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협약식 시작전 최문순후보는 지방의료원 지부장들과 면담을 통해 다시 도지사에 당선되면 어려운 여건에 처한 강원도의 5개 지방의료원을 더욱 강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강원도지사 후보가 체결한 정책협약 내용에는 ▲영리추구 및 1차 의료 붕괴를 초래할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 정책 반대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건강 벨트 구축 ▲지역주민, 전문가, 의료기관노사, 강원도, 강원도의회가 참여하는 강원도 건강위원회 구성 ▲강원도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강원도의료원을 발전,활성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24시간 환자 안심 간병 서비스 제공으로 간병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에서부터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을 실시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