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대합창의 하모니, 현장에서 다시 만들어 가자!
19일(월) 2012년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 개최
2012년 교섭과 투쟁 평가하며 승리하는 2013년 산별투쟁 다짐


 

2012년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가 19일(월) 오후 1시부터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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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기원하며 박문진 지도위원이 박근혜 후보 집 앞에서 한 달 째 3000배를 진행하고 있고 남원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 의료지부도 각 현안 해결을 위해 한 달 이상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국면에서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원 확대 강화를 이야기 하고 영리병원 도입저지를 비롯해 그동안 제기해온 보건의료노조의 의제를 이슈화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산별교섭 정상화의 원년이었던 2012년의 교섭과 투쟁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는 2월까지 미타결 지부의 교섭을 모두 마무리 짓고 새로운 2013년의 투쟁을 위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6기 지도부의 슬로건이 ‘현장에서 시작하는 산별대합창’이었던 만큼 올 해 교섭과 투쟁을 거치며 현장이 얼마나 강화됐는지, 그 과정은 어땠고 미흡한 부분은 내년에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수 있었다.

 

전체 안건을 논의한 후 참가자들은 각각 국‧사립대병원‧민간중소병원‧특수목적공공병원‧지방의료원 등 특성으로 나뉘어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현장에서 시작하는 산별대합창’이라는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승리하는 2013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