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서비스연맹·사무금융노조

감정노동 산재인정법 발의 추진

 

 

보건의료노조는 서비스연맹·사무금융노조와 감정노동 산재인정 관련 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보건의료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84%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보건의료노동자가 감정노동을 수행하며 받는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정신적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대책은 전무하다.‘환자를 돌보며, 나는 병들고 있다’는 한 노동자의 절규처럼 보건의료노동자가 건강해야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에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법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감정노동의 폐해와 보상대책 및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환자가 안전한 병원, 보건의료노동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