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쉬운 해고의 광풍, 더 낮은 임금의 강요를 멈추자
7/15 노동시장 구조개악 분쇄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은 4월 24일 총파업에 이어 7월 15일 전국 14개 지역에서 5만여명의 노동자가 참가한 2차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서울지역과 수도권에서는 15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보건의료노조등 민주노총 각 산별연맹 조합원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분쇄! 더 낮은 임금, 더 쉬운 해고, 더 많은 비정규직, 규탄! 최저임금 일방 결정, 노동자-서민 살리기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자에 대한 전쟁 선포 노동시장 구조개악 분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공무원-전교조 법외노조화와 민주노총 지도부 구속 노동탄압 분쇄, ▲공적연금 강화 및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416연대 탄압 및 국회 입법권 부정 박근혜정권 퇴진을 5대 요구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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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직접 자리에 참석 못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1%의 재벌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 서민의 생존을 걸고 벌이는 정권의 도박을 우리가 중단시키자”면서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5천만 민중의 요구를 받아 11월 위력적인 민중 총궐기 대반격으로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자”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하반기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투쟁을 유지, 11월 14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에 맞춰 농민, 도시빈민, 학생,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10만 명이 총집결하는 '민중총궐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