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한 투쟁은 오늘까지 22일 산별총파업으로!
16일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 규탄 보건의료노조 4차 집중투쟁 진행
부대사업확대 시행규칙 개정 반대 국민의견서 5만여 부 전달




말이나 문서로 하는 온건하고 정중한 투쟁은 끝났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수)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규탄 4차 집중투쟁을 끝으로 오는 7월 22일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를 위한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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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 촉구 복지부 앞 집중집회, 보건복지부에 2만여 부의 의견서를 전달하는 보건의료노조 지도부, 기회재정부에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를 촉구하는 경고의 레드카드 부착(위에서부터)



지난 6월 11일 부대사업확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 국민들이 모아준 반대의견서 5만부(범국본 3만부, 보건의료노조 2만부) 도 보건복지부에 이 날 전달했다. 이미 7월 1일부터 각 지역본부, 지역대책위에서 의견서를 팩스로 의견서를 접수하고 있으니 실제 제출된 의견서 수는 5만부를 훨씬 넘는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우리는 22일부터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최고 단체행동권인 파업으로 의료민영화를 막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지금은 의료민영화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 의료공공성 강화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지키고 보건의료인력을 확충으로 건강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할 때”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규탄집회 이후 기획재정부에선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를 경고하는 붉은색 손피켓을 기획재정부 입구에 무착하며 말로 할 수 있는 온전한 경고의 끝을 알리며 7월 산별총파업에 이은 8월, 9월 공공부문 총파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