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4,730원 합의

동강병원 미화부 파업 2일차만에 타결

 

 

동강병원 미화부 조합원들이 파업 2일차만에 법정 최저임금 시급 4,580원보다 많은 4,730원을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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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에 대한 탄압을 일삼던 동강병원 미화부 위탁업체 (주)삼부종합개발은 올해 교섭도 파행으로 몰고 갔다.

 

이에 우리 노조에서는 지난 8월 17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9월 3일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해 동강병원 미화부 조합원 24명은 9월 4일 오전 6시부로 파업에 돌입하며 ▲노조탄압 분쇄 ▲부당징계·부당노동행위 근절 ▲실질임금 쟁취 ▲적정인력 확보를 위해 파업투쟁 승리를 다짐했다.

이후 1인시위, 선전전 및 현장순회,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파업투쟁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