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잊지않을게 반드시, 행동할게



잊지 않기 위해, 행동하기 위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월호를 넘어 우리사회 안전과 생명,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촛불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5월 10일(토) 안산문화광장에 2만명, 청계광장에 5천명, 그리고 부산과 의정부 등 전국 각지에서 촛불이 켜졌다.
그 전날에는 안산에 사는 청소년 3천명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모였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는 나이와 지역,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사회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한다.

10일 안산촛불에 이어 이제 서울로 모인다. 16일,17일에는 안산에서 서울까지 세월호 참사 추모 길걷기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실종자 신속구조수색‧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촛불행동’이 진행된다. 17일 오후 5시 광주에서는 ‘5.18 정신계승 노동자 결의대회’가, 오후 2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는 ‘진기승 동지 쾌유 기원 및 노조탄압 분쇄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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