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저임금 5,580원

한 끼 밥값도 안 되는 최저임금, 올려라!



2015년 최저임금이 결정됐다. 시급 5,580원으로 2014년 보다 370원 올랐다. 월급으로 치면 116만 8천 원 정도 된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 소득분배율 등을 이유로 최소한 6700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경영계는 7년째 동결을 주장하며 반목하다 6월 30일 5,580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인상과 제도 개선을 공약했던 박근혜 정부에 실망과 분노를 지울 수 없다. 동결과 다름없는 수준의 수정안을 제시하며 논의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재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사용자 위원은 수정안 제출 과정에서도 0.7%, 1.1% 등 겨우 몇십 원 오른 안을 제시해 저임금으로 고통받는 수백만 노동자들을 우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