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보장공동행동,“투표시간 연장 입법화하라”
투표시간연장 1박2일 국민MT∙2차 국민청원∙국회인간띠잇기∙유권자총궐기 대규모 국민촛불대회 등 경고

 

 

선거일 유급휴일과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국민청원운동을 펼치고 있는 투표권공동행동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를 향해 강력한 국민행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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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보장공동행동이 11월 12일 열린 '투표권 보장을 위한 국민청원 24시간 접수처 발족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1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투표권 보장을 위한 국민청원 24시간 접수처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시간 연장 입법을 거부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를 강력히 규탄했다.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지난 9일부터 진행해 오던 ‘투표시간 연장 성의 있는 촛불집회’를 청계광장에서 열었고, 국회 정론관에서 투표시간 연장 입법을 촉구하는 국회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이날 유권자총궐기를 선언한 후 13일에는 전국동시다발 국회의원 사무실 앞 1인시위 및 온국민 인증샷 놀이를 펼쳤다.

 

이어 오늘(14일) 저녁 여의도에서 투표시간 연장 1박2일 국민행동에 돌입하며 촛불집회를 연다. 밤 9시부터는 투표시간 연장 1박2일 국민MT가 유권자의 축제이자 항의행동으로 시작된다.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이 국회에 마지노선으로 경고한 15일 오전 새누리당사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 입법을 촉구하는 2차 국민청원 기자회견을 연 뒤 국회까지 인간띠잇기와 108배를 병행하며 국회까지 가서 국민청원서명을 전달한다.

15일까지도 국회가 투표권 보장을 위한 입법을 거부할 경우 이들은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투표시간 연장 유권자 총궐기 국민촛불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