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정상화에 박근혜 정부 즉각 나서라!

 


박근혜 정부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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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 한미정 부위원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유숙경 인천부천지역본부장과 조합원들은 “국민행복시대, 복지 확대.강화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은 진주의료원 정상화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환자인권을 무시하고 공공의료 체계를 붕괴시키는 홍준표 지사의 '폭정'을 우아하게 뒷짐지고 바라보며 "국민 뜻에 따르겠다"는 무책임한 말을 할 때는 더 이상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 투쟁 80여일 째, 4월 23일 합의 이후 9차례나 교섭이 진행됐지만 사측은 '껍데기'에 불과한 교섭만을 이어가고 경남도는 여전히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을 규탄하며 “박근혜 정부가 나서지 않을 경우 2008년 촛불처럼 전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