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국민의 힘 모은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출범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이하 범국본 준비위) 출범 기자회견이 28일(화) 오전 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40128_00001.jpg

IMG_5650.JPG

IMG_5642.JPG


이 날 기자회견에는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보건의료·노동계와 각계각층의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사전 회의를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범국본 준비위의 출범을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오늘 우리는 의료민영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의료민영화 정책 저지를 위해 전국민적 투쟁을 만들어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하며 "이미 충분히 상업화된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더욱 심화시켜 재벌의 놀이터로 만들 대책을 내놓은 박근혜 정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범국본은 앞으로 의료민영화 저지 100만 국민 서명운동, 전국민적 촛불집회, 국민행동 제안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개혁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국민건강권 쟁취와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보건의료노조의 핵심 가치로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맞서 투쟁하겠다.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이 투쟁이 지금의 왜곡된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범국본 준비위는 2월 중순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활동에 나서며 의료민영화 반대 국회토론회 및 원탁회의, 국민대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