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국민촛불 빛났다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22일(토) 저녁 6시 청계광장에서 '국민건강 팔아먹는 의료민영화 절대안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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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건강 팔아먹는 의료민영화 절대안돼!> 촛불문화제 22일 청계광장서 진행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바라는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이 날 촛불문화제에서는 박석운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상임대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의사, 방사선사등의 병원노동자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발언도 하고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의료민영화 반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3월 10일 새누리당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광고 허용을 은근슬쩍 입법예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광고는 필연적으로 의료비인상을 가져오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제한을 두고 있었다. 정부는 외국인‘만’ 대상으로 하므로 문제 없다는데 여러분께 묻는다. ‘삼성’을 SAMSUNG이라고 쓰면 모르는가”라며 "박근혜 정부, 의료민영화 강행하며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민주주의의 실종을 넘어 독재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오늘 이 자리는 국민의 힘으로 의료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 서로의 존재를 높이 든 촛불로 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