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개념, 없다고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의료민영화 반대 1인시위를 하다가 중 중학교 2학년 아이 둘을 만났습니다.

민영화와 원전문제에 관심이 많아 공부해오던 차, 마침 개교기념일이라 광화문 광장에 둘이 1인 시위를 하러 나왔대요. 숙제도 아니고요,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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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린 그림 들고 1인시위 하고, 유지현 위원장이 의료민영화 배지, 노란리본도 나눠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얼마나 빛나던지요. 그 아이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로, 충분히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다는 핑계로, 세월호를 잊지 말아야한다고요. 이 땅에 살아남은 사람들로서 이 빛나는 희망들을 지킬 수 없었던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싸워나가야지요. 그래서 '광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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