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다시, 광장으로
6월 30일 현장지도부 총파업결의대회, 의료민영화 저지 전면총파업 결의
중집·지부(지회)장·전임간부 연석회의서 세부방침 논의




이번엔 전면총파업이다.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의료민영화 저지, 진주의료원 재개원, 공공의료기관 민영화 정책 폐기, 국민건강권 수호’를 기치로 진행된 1차 경고파업에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7월 22일부터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산별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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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6월 3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현장지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총파업투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공유하고 결의했으며 이어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를 열어 세부 투쟁방향을 논의했다.


이 날 유지현 위원장은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은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결의로 병원 현장의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봉영 전북대병원지부장(국립대병원), 김행연 조선대병원지부장(사립대병원), 이준용 신천연합병원지부장(민간중소) 진락희 홍성의료원지부장(지방의료원), 정연준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특수목적공공병원) 등 각 특성을 대표하는 지부장들은 “7월 22일 산별총파업 결의로 반드시 의료민영화 저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11개 지역본부 소속 본부장들이 의료민영화 중단과 의료민영화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1개의 보건의료노조 대정부 대국회 요구안을 발표했다.



말.말.말

30일 열린 연석회의에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보건의료노조 투쟁을 지지하고 국회차원의 대응방안을 밝혔다. 어떤 말들이 오고갔는지 알아보자.

이목희 의원_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제가 보건복지위에 있는 한 의료영리화 법안은 상정조차 하지 않겠다.”

심상정 의원_정의당, 환경노동위원회
“보건의료노조와 의료민영화 저지투쟁 승리하고 환노위 소속인 만큼 유방암    산재인정, 감정노동자, 통상임금 문제 해결하겠다.”

김재연 의원_통합진보당, 안전행정위원회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에 국민 관심 높다. 함께 힘 보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