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지방선거 후보 대다수 진주의료원 재개원 지지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진주지역 후보자 대부분 진주의료원은 재개원 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진주의료원지부와 진주의료원 재개원 진주대책위(대책위)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서부청사 건립과 관련된 공개질의서를 진주지역 후보 63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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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27명이 명확한 답변을 보내왔고 25명의 후보자가 "진주의료원은 재개원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확한 답변을 준 27명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중 "재개원이 돼야 하지만 의견없음으로 해달라"고 대답한 후보가 다수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자면 압도적 다수가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


진주의료원 지부와 대책위는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시에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511병상이 부족하다. 서부경남지역은 노인인구와 농촌이 밀집하고 있으나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그만큼 사망율도 높아 공공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홍준표 지사를 심판하고,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서부청사 의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