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영리병원 허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처리되려하자 보건의료노조가 즉각 행동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3월 30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앞에서 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 영리병원 저지! 보건의료노조 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곽정숙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아현 제주대책위 홍보국장, 한만중 전교조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제주도 영리병원 도입은 전국에 영리병원이 도입되는 신호탄”이라며 “보건의료노조는 오늘을 시작으로 제주 영리병원 저지 투쟁에 또다시 나설 것”이라며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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