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잠정합의!
임금 총액 3% 인상 및 단체협약, 대정부 공동요구 등


지난 6월 16일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2016년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이 8월 5일(금) 8차 교섭에서 타결되었다.

지방의료원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임금 총액 3% 인상하기로 합의 하였다. 또 지방의료원 임금체계를 공무원임금체계에 맞춰 나간다는 2006년 지방의료원 노사합의를 존중하며, 공무원 기본급표 변화에 따른 지방의료원 기본급표 변화와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노사 합의로 마련하기로 하였다. 

단체협약으로 ▲지방의료원은 2016년 9월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1개 이상 운영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필요한 간호인력의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 ▲메르스 등과 같은 의료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직원들에게 합당한 처우마련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지방의료원 노사 공동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의료원 노사는 <6대 대정부 공동요구>를 마련하고 정부에 공동 청원하기로 하였다. 주요 내용은 ▲지방의료원 병상당 의사인건비 지원 ▲지방의료원을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사업비 지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의료원의 공공적 발전과 지방의료원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공동포럼을 상시적,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