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지부 파업 9일차

 

이화의료원지부투쟁은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투쟁입니다!

노조파괴범 노무사 '심종두' 이화의료원 파업사태에 개입 확인!…우리 노조, 14일 전국지부장회의에서 비상한 각오로 민주노조 사수 결의

 

노조파괴범 심종두가 다시 병원 현장에 나타났다.
우리 노조는 9월 11일 오후 8시 전국투쟁본부회의를 열고 현재 노조파괴범 심종두가 이화의료원지부를 어떻게 무력화시켜나가고 있는지 상황을 공유하고 노조파괴범 심종두의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멈추고 이화의료원지부를 전 조직적 힘으로 지켜내는데 온 힘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바로 내일(9월 14일) 오후 1시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국지부장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상황을 공유해 민주노조 사수, 현장투쟁 승리를 결의할 방침이다.


보건의료 산별교섭을 파탄으로 이끌었던 심종두

이화의료원은 실무교섭에서 현재 이화의료원의 자문을 맡고 있는 노조파괴범 심종두를 배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후조정마저 거부하고 있다. 이런 이화의료원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노조파괴범 심종두의 개입 하에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우리 노조는 1998년 창립된 이후 2007년까지 대한민국 산별노조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산별교섭을 성과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08년 노조파괴범 심종두가 등장하면서 산별교섭이 파행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2008년 노조파괴범 심종두의 시나리오가 4년이 지난 2012년 올해에 또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9월 24일 국회청문회에서 심종두 증인채택

이에 우리 노조는 노조파괴범 심종두가 다시는 보건의료사업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민주노조 사수 투쟁의 결의를 높이는 한편, 다방면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있고 그 결과 이화의료원을 직접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9월 24일 SJM 관련 국회청문회에 심종두가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이화의료원 관련성도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언제 어느 보건의료사업장이 심종두의 노조파괴 놀이터가 될지 모른다. 우리 노조는 전 조직적 힘을 모아 노조파괴범 완전 추방, 민주노조 사수투쟁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화의료원 노조파괴 배후조정 심종두는 누구인가!

SJM은 안산에서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공장이다. 매년 당기순이익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잘 나가는 공장이었으나 사측은 무분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에 맞서 금속노조 SJM지부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 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자 사측은 전국 각지에서 용역깡패 300여명을 모집, 평화로운 농성을 진행하던 조합원들과 공장 안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들에게 무차별한 폭력을 가해 수십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그 배후에 창조컨설팅이 있었고, 심종두 노무사가 있었다. 심종두 노무사의 악행은 단지 금속노조 사업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심종두 노무사는 6년 전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에 핵심 배후로 앞장섰다. 조합원이 줄어들고 노동조합이 약해지자마자 영남대의료원에서는 산별협약의 핵심조항인 생리휴가가 폐지됐고 3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