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총파업 승리 위한 국회 앞 천막농성
보건의료노조,“의료민영화 저지”농성 합류

 

 

민주노총이 지난 16일부터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노동법 전면 재개정 노동시간 단축.민영화 저지를 의제로 8월 총파업 승리를 위한 국회 앞 천막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민영화 저지를 주제로 21일 농성에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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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행된 민주노총 국회 앞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

 

민주노총은 현장 간부들의 총파업 투쟁의지를 고조시키고자 현장간부들과 함께 의제별 대국민 캠페인, 촛불집회, 기자회견, 투쟁사업장 집회투쟁참여 등 다양한 실천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현장간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맹산하 조직별로 날짜와 요일을 정해 의제별 실천을 중심으로 한 농성프로그램을 분담하고 있는데, 21일 보건의료노조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를 주제로 천막농성에 결합해 선전전 및 1인 시위,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


이 날 촛불문화제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박원석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알토란 같은 국가 산업을 외국 투기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정권과 자본의 꼼수,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8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영리병원 등 공공부문의 민영화, 사영화 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민주노총 8.29 총파업 5대 요구안


1. 사람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_정리해고 철폐
2. 노동은 누구에게나 동등, 유통기한이 없는 것_비정규직 철폐
3.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가 만드는 진짜 노동법_노동법 재개정
4. 죽어라 일하면 진짜 죽는다_노동시간 단축
5. 국민건강은 장사밑천이 아니다_공공부문 민영화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