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 2012년 1차 축조교섭

 

축조교섭 통해 실질적 논의 본격 시작
2차 축조교섭은 8월 16일 오후 2시에 진행

 

민간중소병원과 특수목적공공병원 교섭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의료산업 2012년 1차 축조교섭이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시동부병원에서 진행됐다.
축조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빨리 산별중앙협약서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먼저 노사 양측은 그 동안 산별중앙교섭과 특성별협의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확인하고, 올해 대선을 앞둔 정세에서 우리나라 의료 정책과 제도 개선 및 의료기관 발전에 필요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노사 공동요구사항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축조교섭에서 이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요구안 중 병상총량제 실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상시업무 직영 전환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으며,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관련한 합의안은 <산별중앙협약서>와 <노사공동 대정부 청원서>로 구분해 정리하기로 했다.


8월 13일 보건의료노조가 산별조정신청을 한 상황에서 노사양측은 15일간의 조정기간 동안 가능한 한 자율교섭을 통해 조속히 타결하기로 하고, 노사가 의견접근할 수 있는 산별중앙협약서 초안을 만들어 8월 16일 오후 2시 2차 축조교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