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18만 공공부문 노동자 역사상 최대 규모 파업 돌입
9/28 보건의료노조 해고연봉제 저지! 인력법 제정! 총파업 총력투쟁!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9월 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피해 성과연봉제 중단 촉구! 18만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유지현 위원장은“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공공병원에 수익을 강요하고 성과를 매기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산재 환자를 대상으로 돈벌이를 추구하라는 것”이라며“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직원의 성과를 매길 수 없다. 이는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국민건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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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발언에 나선 김석원 보훈병원지부장은“특수목적 공공병원인 보훈병원에 불법 서면이사회로 강행시킨 해고연봉제를 막기 위해 9.28 총파업에 총력 조직 할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산재환자를 돌보는 근로복지공단의료본부지부 역시 8월 24일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고 9월 5일 전국 11개 지부에서 동시다발로 중식 <조정신청 보고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9.28 총파업 조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12일 1차 동시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의료민영화 저지! 해고연봉제 저지!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9.28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선다.

한편, 양대노총 공대위에는 철도, 병원, 은행, 공기업 등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해고연봉제 저지 총파업은 ▲22일 공공노련 ▲23일 금융노조 ▲27일 공공운수노조 ▲28일 보건의료노조 ▲29일 공공연맹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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