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은 인권유린, 노동탄압 중단하라”
2/2 홍명옥 지부장‘부당해고 철회’촉구 인천지역 결의대회 개최


지난해 4월, 인천성모병원 중간관리자들은 국제성모병원 건강보험 부당청구 관련 언론제보자로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을 지목하고 집단 괴롭힘을 가했다. 
홍명옥 지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치료까지 받아야 했으며, 인천성모병원 인권유린·노동탄압 중단 촉구 투쟁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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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역시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 돈벌이 경영 중단 등 인천성모병원 정상화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의 운영 주체인 천주교 인천교구는 지금까지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인천성모병원은 급기야 1월 7일 홍명옥 지부장을 부당하게 해고했다.


‘국제성모병원 건강보험 부당청구’
복지부 현지실사 결과 사실로 확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본부장 원종인)와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2월 2일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인천모병원 인권유린, 노동탄압 중단과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언론보도에서도 확인했듯 보건복지부의 현지실사 결과 국제성모병원 건강보험 부당청구 사건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행정처분 조치까지 취해진 상황”이라며“경찰과 검찰의 부실, 축소수사”를 규탄했다. 


2/3 보건의료노조 투쟁계획 선포!

보건의료노조는 2월 3일 인천·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인천시청에서 <국제성모병원 건강보험 부당청구 규탄! 향후 투쟁계획 선포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산별노조의 산별적 역량을 총동원해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 부당해고 철회와 집단괴롭힘에 대한 사과, 재방방지 대책 마련 촉구 투쟁 ▲전국 주요 성당앞 선전전 ▲1인 시위 ▲<바티칸 보건의료기관담당위원회 면담> 투쟁 등 이후 투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