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정상화’위해 도지사부터 해결에 나서라


 
보건의료노조는 20일(화) 강원도 5개 의료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최문순 지사, 박승우 원장 인사권을 가진 신승호 강원대총장, 속초의료원과 의사교류, 협력협정을 체결한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에게 "속초의료원 사태해결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28일 면담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보건의료노조는 ▲속초의료원에서 벌어지는 공공의료 파괴행위와 노사관계 파탄행위 전면 실태조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속초의료원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및 활성화 대책 ▲속초의료원에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공급방안 ▲속초의료원을 비롯한 강원도 5개 의료원의 공공적 발전과 올바른 경영개선대책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공작 중단, 모범적 노사관계 확립 방안 ▲속초·고성·양양·인제 등 강원도 영북지역 특성에 맞는 속초의료원 발전전략 ▲강원대병원-속초의료원간 의사 교류·협력의 성공적 모델 만들기 방안 등의 면담의제를 제시했다.


한편 속초의료원지부는 강원도청 앞에서 오늘로 13일째 천막농성투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