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각성하고 노동인권 보장하라
7/15 인천시민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가짜환자를 만들어 부당한 보험료를 챙기고 환자를 유치하는 돈벌이 경영, 직원에 대한 집단괴롭힘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인권유린 경영이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등 인천지역 45개 노동,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천주교 인천교구의 자성과 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7월 15일 오후 1시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천주교 인천교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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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규탄발언에서“인천성모병원은 여성노동자가 70%에 달하는데도 생리휴가와 육아휴직도 제대로  못쓰게 하는 반노동·반인권·반여성적인 경영을 일삼고 있다. 이런 와중에 병원측은 집단괴롭힘으로 병가를 낸 간호사에게 무단결근이라며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성모병원을 2015년 우선해결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정상화 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인천교구가 성모자애병원을 인수한 10년전과 비교해 병원의 규모는 커졌지만, 성장과 수익창출에 내몰린 병원 직원들은 오히려 더 불행해지고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비싼 병원비와 불필요한 각종 검사들에 시달리고 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더 이상 두 병원의 문제를 방관하지 말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 신고센터 설치, 서명운동, 토론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두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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