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겁게 지지해 준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200만명 넘어...국민여론 88%가 의료민영화 반대
25일 긴급 중집회의“정부 의료민영화 강행시 3차 파업 돌입”결정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저지! 의료민영화 방지법 제정!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며 지난 22일(화)부터 시작한 2차 총파업을 26일(토) 3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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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 새로운 역사를 쓰다


22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6000명이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모여 의료민영화 반대를 뜨겁게 외쳤다. 23일에는 조합원 3000여명이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를 포위했다.

세종정부청사가 설립된 이래 최초로 벌어진 대규모 투쟁이다. 24일에는 국회 앞에서 양대노총 공대위와 공공부문 가짜 정상화 대책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8월 말 파업을 예고했고, 지방의료원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25일에는 속초의료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강원도청 앞에서 강력한 투쟁을 진행했고, 26일에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백의의 물결행진을 이어간 뒤 5일간의 총파업을 마무리했다.



의료민영화 안돼!  성난 국민 목소리 뜨거웠다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에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가 이어졌다. 파업기간 에만 110만여명이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에 동참, 현재 오프라인 서명까지 포함해 약 200만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에 반대하는 국민의견서 제출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전무후무한 일도 벌어졌다. 파업 첫날인 2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리국민 약 88%가 의료민영화를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6월 여론조사 결과보다 18% 높아졌다.



정부의 의료민영화 강행 반드시 막는다


보건의료노조의 위력적인 파업과 국민들의 뜨거운 여론에도 정부는 여전히 꼼수와 협박으로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25일 긴급중앙투쟁본부 회의를 열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3차 총파업도 불사한다고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토) 오후 2시 30분 총파업 경과보고 및 향후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8월 부대사업 전면확대 시행규칙 강제 시행 저지투쟁 전개 ▲9월~10월 의료민영화방지법 제정 위한 총력투쟁 전개 및 의료민영화반대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의료민영화 반대의 뜻을 보여주신 국민들과 함께 국민총궐기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의료민영화 중단과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10대 대정부 대국회 요구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