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학병원지부’ 신규 설립


11월 28일(토) 대전시 소재 을지대학병원에 보건의료노조 신규 지부가 설립됐다.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1997년 경 극심한 노조탄압으로 노동조합이 파괴된 이래 전국 사립대학교병원 중 임금 및 노동조건이 최하위 수준이다. 

단적으로 임금의 경우 연봉제로 지난 10여 년간 단 한 차례 5%의 임금인상이 있었을 뿐이며, 노동조건은 제 자리에 머물렀다. 이에 직원들은 지난 11월 28일 지부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설립총회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장과 김성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으며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을지대학병원지부는 설립총회를 시작으로 조합원 배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이 부당노동행위 등 노조탄압을 자행할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