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에서 4차 산별중앙교섭 열려
7월 13일까지 합의안 마련을 위해 축조교섭 진행하기로


7월 6일 오후 2시 30분 천안의료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4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는 가능한 7월 13일까지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축조 교섭과 특성별 교섭을 잇달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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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섭에서 사용자측에서는 제4차 교섭 장소를 제공한 천안의료원장의 환영 인사가 있었다. 
 
이어 유지현 위원장은“예년과 달리 올해 교섭은 산별교섭과 특성별 협의(정책협의)를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산별교섭에 참석하지 않는 사립대병원 기획실장들과는 7월 13일 정책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산별중앙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현장교섭에 임할 수 있도록 축조교섭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병원계의 주요 현안인 의료기관 전달체계 개편에 관한 노사 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만큼 그 이전까지 합의에 이르렀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노조측은 또한 최근 발생한 전남대병원 간호사 자살 사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의료기관내 폭력(폭언, 폭행,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한 매뉴얼”을 요구안으로 추가 제안하면서 사용자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차기 본 교섭은 13일 오후 2시 노사 대토론회에 앞서 1시에 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 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4차 본 교섭 이후 축조교섭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지방의료원 중앙 교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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