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지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회 전면 총파업 돌입!
오늘 낮 12시 30분, 이화의료원 로비로 총집결!
서울 상경대오, 이대 집중 타격투쟁 후 정부서울청사 앞 총파업대회로!
28일, 민간중소·한양대·경희대·아주대·서울시동부병원 전격 타결!


이화의료원 사측과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사측은 끝내 노사 파국의 길을 선택했다. 
2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13시간의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화의료원 사측은 터무니없는 임금인상안을 제출하며 노사 자율타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파업을 유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사용자 역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진전된 안을 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해 지노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회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2015년 보건의료노조는 산별투쟁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2천여 명의 서울본부 조합원이 고대의료원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서울본부장과 현장 지부장 12명이 집단 삭발결단식으로 올해 투쟁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성모병원지부장과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의 삭발과 13일간의 단식농성투쟁, 간부 천막농성투쟁 등을 통해 임금피크제 없는 임금인상에 노사 자율타결 하는 성과를 쟁취했다. 

파업을 하루 앞둔 28일, 민간중소병원 19개 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임금 총액 3.5% 인상하기로 노사 조정타결 했고, 서울시동부병원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임금 총액 3.8% 인상 등에 합의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조정전 노사 대표교섭을 통해 인력 45명 충원 등의 안에 대해 노사자율 타결했으며, 아주대의료원과 경희의료원은 파업을 목전에 두고 28일 새벽 극적 타결 했다. 

이처럼 연이은 타결행진은 중앙과 현장이 산별 집중 투쟁 전선을 유지하며 함께 결의하고 투쟁했기 때문에 가능한 산별 투쟁의 승리이다.


29일 오전 7시, 이대·동남권 원자력의학원지회 전면 총파업 돌입!

이화의료원지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회는 29일 각각 오전 7시와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산별 동시 파업 투쟁 전선에서 노사 자율타결의 흐름을 거스르고 노사 파국을 자초한 이화의료원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사측은 각오하라!
보건의료노조는 29일 낮 12시 30분, 교섭을 파국으로 몰아 노사 자율타결을 가로막은 이화의료원을 악질사업장으로 규정하고 전국 상경대오 전체가 총집중하는 전조직적 전면 타격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이어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앞으로 이동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현장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받아 안고, 민주노총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이화의료원지부·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회 총파업 투쟁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사진] 산별 동시 총파업전야제(경희의료원 이화의료원 아주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 이화의료원지부, 아주대병원지부,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지회(맨 위부터)는 10월 28일 오후 6시, 각 병원 로비에서 산별 동시 파업전야제를 개최하고 노동개악 저지!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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