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지부 전면파업 돌입!
고대의료원·서울시동부병원·원주의료원지부 타결!


대전을지대병원 사측만 끝내 타결안을 내놓지 않았다.
대전을지대병원 사측은 새벽까지 이어진 교섭에서도 타결을 위한 조합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끝내 파업을 유도했다.

대전을지대병원지부(지부장 신문수)는20년만에 다시 노동조합을 만들고 절절한 조합원들의 요구안을 모아 교섭에 임했다. 

그러나 대전을지대병원 사측은 마지막 조정회의조차 결정 권한이 없는 행정부원장을 대표위원 자격으로 참석시켰다. 새벽까지 이어진 조정회의에서 충남지노위는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지부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로비 집회 등 정당한 노조활동에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노사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깨 노사관계를 파탄낸 대전을지대병원에 4만 8천 산별노조 조합원의 가열한 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

한편,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조합원들의 투쟁의지와 로비를 가득 채운 조합원들의 힘으로 서울시동부병원과 원주의료원 노사는 새벽까지 교섭과 조정회의를 진행하여 노사 조정타결 하였고, 고대의료원 노사는 아침 7시까지 조정을 연장한  밤샘 교섭 끝에 극적 타결을 이루어냈다. 

고대의료원은 임금 총액 2.7% 인상, 인력 충원 30명, 비정규직 정규직화, 조직문화 개선 등에 합의했다.

또한, 서울시동부병원은 임금 총액 3% 인상 및 처우개선 등에 합의했으며, 원주의료원은 임금 2014년 기본급표 및 지급률 적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필수인력 신규 채용 등의 내용에 노사 합의했다. 


10/27 투쟁 일정
대전을지대병원지부 파업 출정식 및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 오전 9시 30분/병원 로비
- 오후 2시 30분/병원 로비 

서울 을지대병원지부 파업전야제
-오후 5시 30분/병원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