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 2012년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올해 산별교섭 본격 시작
4차례 만에 정식 상견례…매주 수요일 산별중앙교섭 하기로
“국민건강권 위한 좋은 교섭결과 내자”성실교섭 의지 밝혀

 

 

보건의료산업 2012년 산별교섭이 본격 시작됐다. 7월 4일, 오후 2시, CCMM 코스모홀에서 진행된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 상견례에는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 등 67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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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두 곳만 참석)은 불참했다. 이날 상견례에서 노사 양측은 서로 소개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원만한 교섭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산별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보건의료노조 2012년 산별교섭 요구안 발제를 바탕으로 2차 산별교섭부터는 요구안을 심의하고, 특성별 협의도 내실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차기 교섭 때까지 특성별 교섭단을 구성해 위임절차를 완료하고 특성별로 교섭간사를 뽑아달라”고 제안했다.

 

상견례 후, 대책회의 진행 

상견례 후,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에 대한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산별교섭 성사없이 현장교섭 없다”는 원칙 아래 8월말까지 완강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고, 우선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산별교섭 성사와 8월 총파업 투쟁 조직을 위한 전국순회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에 대해 산별교섭 참가를 촉구하면서 현장을 조직하고 8월 총파업을 준비하기 위한 투쟁이다. 또한 각 지부별로 산별교섭 성사와 8월 총파업 준비를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전 조합원 뺏지달기 ▲매주 월요일 전 지부 중식선전전 ▲산별교섭 정상화와 제도화를 위한 조합원 서명운동 ▲8월 총파업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적인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산별교섭 불참사업장 별도 대책회의 진행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 상견례 불참사업장 지부는 별도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의료원장(병원장) 항의면담
▲규탄 현수막 달기
▲긴급 간부회의 소집해 투쟁결의
▲7월 19~24일 산별교섭 성사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

보건의료산업 2012년 2차 산별중앙교섭
7월 11일(수)_오후 2시_CCMM 코스모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