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평화와 고치글라’
8/1~6 제주 전역 돌며 해군기지 문제점 알려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을 알려내기 위한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평화와 고치글라’(같이 가자)가 1일부터 시작되었다.

총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는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노동단체와 밀양 송전탑 지역 주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세월호 유가족,강정마을 주민, 해외평화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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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동의에 반해 폭력적으로 강행된 제주해군기지가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 제주해군기지는 비단 강정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소중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진단은 동진과 서진으로 나눠 도보로 제주도 전역을 순회하고 마지막 날인 6일 제주시 탑동광장에 모여 오후 6시부터 <범국민평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