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지부 로비농성 9일차!
11/17 임금피크제 저지! 노동개악 저지! 정부서울청사앞 농성 돌입!


정부의 임금피크제 강행 방침에 맞서 11월 3일부터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충남대병원지부가 동시 로비농성에 돌입해, 11월 11일 로비농성 9일차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으며,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성과연봉제 등 노동개악 정책을 단계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국립대병원지부는 임금피크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결의로 투쟁수위를 한 단계 더 높여 11월 1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부청사앞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정부청사 앞 농성에서는 1인 시위, 대국민 선전전 등을 벌이며 국민들에게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의 문제점 등을 알리고, 잘못된 정부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지부는 11월 9일 국립대병원지부장회의를 열어 임금피크제 저지! 노동개악 저지!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분쇄!를 위해 12월 8일 총파업 등 총력투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