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2016년 1호 투쟁승리 사업장’으로!
‘천주교 인천교구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


대화 촉구하며 단식농성 벌이는 여성노동자에게 폭력적 강제 철거로 응답하는 천주교 인천교구!

천주교 인천교구가 나서서‘인천성모병원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며 19일째 단식농성을 벌인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에게 천주교 인천교구는 1월 3일(일) 새해 벽두부터 물리력을 동원한 농성장 폭력 침탈을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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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단식농성장 침탈을 규탄하며 1월 4일(월) 천주교 인천교구 답동성당 앞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와 합동시무식 및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개악 저지!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2016년 투쟁 승리의 해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지난 2015년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 노조 탄압, 인권유린을 바로잡기 위해 산별차원의 총력투쟁을 전개해 왔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2016년 더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고 노동개악 저지투쟁과 함께 인천성모병원을 바로잡는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고 했다.


홍명옥 지부장 단식농성 20일차...건강악화로 응급실 이송

국제성모병원의 △환자유치 알선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건강보험료 부당청구와 인천성모병원의 △무분별한 돈벌이경영 △노동탄압 △인권유린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러나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은 진실을 은폐하고 사실을 왜곡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은 단식 20일차인 1월 4일(월) 오후 건강악화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인천성모병원은 급기야 홍명옥 지부장을 1월 7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까지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천주교 인천교구앞 천막농성과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매주 화요일 인천교구앞 촛불집회 ▲인천성모병원 규탄집회와 1인 시위 ▲1월 7일 홍명옥 지부장 부당징계 저지 기자회견 ▲2차 바티칸 원정투쟁 등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