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정식출범을 선포했다. 250여개 단체와 수많은 학자, 노동자, 농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현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진행한 범국본은 “재벌에겐 특혜를, 서민들에겐 의료비 폭등과 서비스 저하를 초래할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단결된 범국민적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말하며 “의료민영화 저지 100만국민 서명운동, 5대 국민행동 제안, 전국적 촛불집회, 범국민대회, 의료민영화 방지 법안 제정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누구에게나 건강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실천을 전개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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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겐 진주의료원 재개원으로 공공의료 강화, 수도권 중심의 의료양극화 해소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OECD 가입국 평균 1/3에 불과한 보건의료인력 확충, 그렇게 의료민영화 저지로 돈보다 생명의 가치가 지켜지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국본은 지난 1월 28일 준비위 출범이후 지역대책위 구성,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 등의 활동과 함께 공식조직 출범을 준비해왔다. 3월 10일 현재 약 13만 명의 국민들이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5월까지 50만명을 목표로 하는‘5.50’운동에 나서며 범국민적 서명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 22일에는 민영화 반대 촛불집회와 4월 7일 보건의날 기념 캠페인 5월 노동절 투쟁 등을 기획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_ jinbomedical.net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기금 모금_ 060-700-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