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노인요양원 위장폐업 철회! 고용승계 보장하라!
고용승계 및 동두천시청 재개원 인가 불허 촉구대회 개최  



(재)세등선원 동두천시지부 보광사노인요양원은 3월 27일 요양보호사들이 최저임금 보장,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보건의료노조에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한지 4개월 만에 기습적으로 요양원을 폐업하고, 전 직원을 부당하게 해고했다.


조합원들은 폐업 이후 매일 요양원 출근투쟁을 벌이고, 위장폐업 부당해고 실태를 알리는 1인 시위 등 대시민 활동,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을 촉구하는 캠페인,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고발활동 등 <고용승계 촉구> 투쟁을 69일째 전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백소영)는 5월 29일(금) 보광사노인요양원과 동두천 시청, 지하철 역 앞에서‘기자회견, 선전전, 투쟁결의대회’등을 벌이며 <보광사노인요양원의 위장폐업 규탄! 고용승계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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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보광사측은 <세등선원 동두천시지부> 명칭을 보광사로 변경하고, 동일한 주소지에 요양원 명칭을 바꿔 직원모집 광고를 내고 기존 관리직원이 재개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