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존중병원 관련 요구안 집중 논의
보건의료산업 제3차 산별중앙교섭 진행



보건의료산업 제3차 산별중앙교섭이 7월 22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태영빌딩 아트홀에서 진행되었다.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사용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노사 양측 대표인사에 이어 ▲제2차 산별중앙교섭 결과 회의록 확인 ▲산별교섭단 구성 원칙 및 위임 상황 확인 ▲2015년 산별중앙 교섭 요구안 심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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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용자측 교섭대표단 구성과 관련 민간중소병원측에서는 30개 대상 병원 중 14개 병원이 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밝혔고, 대표단과 간사가 구성되었을 확인 했다. 지방의료원측은 제3차 산별중앙교섭이 끝난 직후 별도 회의를 진행하여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임을 확인했다. 특수목적 공공병원은 별도로 대표단을 구성하지 않고 전체 대상 병원 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제1차 산별중앙교섭에서 요구안 전체를 발제하고 2차 교섭에서 사측의 개괄적 입장을 들었다. 이날 진행된 3차 교섭에서는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요구안을 중점으로 심의했다. 특히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 ▲폭언 폭행 성희롱 성폭력 없는 따뜻한 병원 만들기 ▲근무조건 만족도 높은 좋은 병원 만들기를 요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사용자측 입장을 들었다.


 사용자측은 노동조합이 제시한 <직장내 폭언·폭행, 성희롱, 성폭력 사전 사후 조치 매뉴얼>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검토 하고 꼭 지킬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정리하자고 제안 했다.


유지현 위원장은“29일 제4차 교섭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요구안과 관련하여 사용자측에서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