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항쟁 68주년 평화순례 및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제주도 면담 제주 영리병원 설립 중단 촉구


민주노총은 4월 2일~3일 제주도 일대에서 보건의료노조등 산하 연맹 조합원과 제주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4.3 항쟁 68주년 정신계승 평화순례 및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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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반복적인 전쟁위기를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한반도 평화협정체결’뿐”이라며“이 땅에 또다시 4.3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4.13 총선에 꼭 참여하여‘전쟁심판! 반노동자 정권심판!’의 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했다.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대표단은 앞서 4월 1일 제주도와 면담을 갖고 제주 영리병원 설립 추진 중단과 제주 공공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제주도특별법의 영리병원 허용 조항 삭제 추진 ▲외국인 진료를 위한 외국인 전용 진료소 설치 등 보건의료노조 요구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