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교섭 불참사업장에 대해 8월 총파업 공식 선포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통해 8월 총력투쟁 계획 발표…산별교섭 불참사업장뿐만 아니라 참석사업장도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8월 총파업 투쟁 돌입, 성실교섭 촉구

 

 

보건의료노조가 8월 총파업투쟁을 비롯해 총력투쟁을 공식 선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8월 1일 오후 1시 '산별교섭 정상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영리병원 도입 저지, 노동법 재개정, 시지노인병원지부 파업투쟁 승리, CMC.영남대의료원.익산병원 해고자 복직 쟁취 보건의료노조 8월 총력투쟁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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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 불참사업장에 2차 전국순회투쟁 전개, 8월 말 총파업투쟁 조직해 나갈 것

산별노조가 산별교섭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며, 노조의 정당한 교섭요청을 거부하는 것은 노동3권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이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에게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할 것을 적극 촉구하는 한편, 계속 불참 시 산별교섭 정상화와 8월 총파업 투쟁 조직을 위해 현장순회, 로비선전전, 간부.대의원 파업투쟁 간담회, 로비농성 등 보건의료노조 2차 전국순회투쟁을 적극 전개할 것이다.
또한 불참사업장에 대해서는 일제히 산별대각선교섭을 진행하는 한편, 정당한 사유없는 단체교섭 거부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므로 지부단체협약을 근거로 노동부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통상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8월 13일 조정신청, 8월 28일 총파업 전야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별중앙교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8월 13일 조정신청을 진행하고 민주노총 8월 말 총파업투쟁에 맞추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현재 산별중앙교섭 참석사업장의 경우도 교섭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조정신청을 거쳐 8월말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특히 8월 28일 총파업 전야제는 산별중앙교섭 불참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총파업투쟁 거점도 산별중앙교섭 불참사업장이 될 것이다.

 

현안투쟁과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에 총력 다할 것

보건의료노조는 4만3천 조합원들의 8월 총력투쟁 위력을 모아 시지노인병원지부 파업투쟁 승리와 CMC,영남대의료원?익산병원 해고자 복직 투쟁과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영리병원 도입 저지 등 보건의료노조 핵심 투쟁과제 쟁취를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