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잘 될거야!”
23일 2013 투쟁승리와 CMC 해고조합원 복직 위한 총력투쟁 선포식, 힐링 토크쇼 열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여의도성모·서울성모·의정부성모) 해고자 복직 투쟁의 새로운 포문이 열렸다.
23일 가톨릭 법인 재단이 위치한 서초평화빌딩 앞에 서 CMC 3개 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어 “2002년처럼 대화를 단절하고 11년간 길거리에 방치된 해고조합원 원직복직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투쟁을 통해 우리 스스로 희망의 불씨를 찾을 것”이라 말했다. “철탑에 오르고, 명동성당 들머리에 촛불을 들고 다시 모이며, 한국 사회에 다시 해고를 통한 존엄성 훼손과 사회적 책임 방지를 알릴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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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투쟁 선포식에 모인 참가자들은 ▲해고조합원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가톨릭 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행태를 조합원들에게 적극 알릴 것 ▲해고조합원 원직복직 투쟁에 총력 집중, 2013년 해고조합원 원직복직 쟁취 ▲강력한 현장투쟁으로 노사관계 정상화를 결의하며 풍선날리기로 상징의식을 마무리했다. 이어 저녁 7시에는 홍대 클럽 ‘제스’에서 2002년 파업의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마음을 다독거리는 ‘CMC人 힐링토크쇼’ <괜찮아, 잘 될거야>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