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천만 촛불민심의 힘 2017 더 큰 촛불로
기필코 ‘송박영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보건의료노조는 1월 2일 오전 경기도 마석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 앞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2017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는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하여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산별연맹 대표, 현장간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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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2016년 우리는 쉼 없이 달려왔다. 광장의 촛불이 새 희망을 꿈꾸게 했듯, 우리들의 작은 실천과 노력들이 거대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새해 아침이다. 2017년, 우리가 바로 변화의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부정부패, 국정농단 등 적폐 청산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들이 전국의 촛불행진에 동참했다. 참여 인원은 역사상 최대규모인 1천만명에 달한다. 

촛불혁명은 단지 박근혜 퇴진만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불평등, 빈곤, 비정규직, 최저임금, 특권과 반칙으로 유지되는 헬 조선을 타파해야 한다. 또한 일터를 바꾸는 민주주의,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가자.

2017년 더 큰 촛불의 힘으로 기필코‘송박영신’으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으로 추진되었던 가짜 정책 폐기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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