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폐기! 보건의료노조 3차 총파업 총력투쟁
4만 5천 조합원 함성 세종에 울렸다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폐기! 국민건강권 사수! 보건의료노조 3차 총파업총력투쟁이 28일(목)부터 29일(금) 까지 진행됐다. 28일에는 부산대병원지부에서 영남권결의대회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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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앞에 집결한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방만경영사업장 선정은 잘못됐음을 알리고,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와 6차 투자활성화 대책 폐기를 요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는 부처 소관인 국립대병원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독립된 부처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장하는 역할이 아닌, 기획재정부의 일개 부서처럼 움직이며 의료민영화 정책을 국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밀어붙이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비판했다.


29일에는 부산대병원으로 모여 부산대병원 노동자들에 가해지고 있는 부당한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대책폐기를 촉구하는 총파업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경상대, 서울대치과, 부산대치과 병원지부 등 국립대병원지부 조합원들과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세종시와 부산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3차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서며 ▲6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발표한 의료민영화․영리화 정책 폐기 ▲영리병원 1호 설립 추진 중단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개정안 폐기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 협의체 구성 ▲부산대병원을 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근거 제시 및 중점관리 대상에서 제외 ▲공공의료 강화대책을 제시하라는 등의 대정부 요구서와,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 승리, 속초의료원 민주노조 사수와 공공적 발전을 위해 강력한 산별적 연대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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