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서울광장 천막농성 돌입! 18일 3시 서울역에서 대규모 민중대회 개최

 

한나라당의 폭력적인 날치기 처리를 규탄하며, 민주노동당이 장외 투쟁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동당은 8일부터 서울광장 천막농성에 돌입했으며, 14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8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날치기 예산안 철회를 위한 대규모 민중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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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3일 국회에 ‘2011년도 예산안 불법 날치기 의결 무효화 및 수정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은 4대강 예산과 이른바 ‘실세예산’으로 불리는 지역구예산 등 3조860억원을 삭감하고 이를 민생예산으로 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