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열정과 20년 실력으로 쟁취하는 한해”
중집‧상집‧ 지역사무처 수련회 열고 주요 사업 방향 토론


보건의료노조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동학산장에서 중앙집행위원회, 상무집행위원회, 지역사무처 간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수련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평가와 2018년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20180129_00005.jpg


나순자 위원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20년간 추구해 온 과제를 노사정교섭, 산별교섭, 현장투쟁으로 완성시키자. 다양한 교섭 틀을 활용하여 의료혁명, 일터혁명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수련회는 개회식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선임연구원의 ‘2018년 한국의 노동’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 새 정부의 의료정책과 의료개혁의 과제와 2017년 총괄 평가, 2018년 핵심 과제에 대해 발제 후 토론을 진행했다. 

반별 토론에서는 ▲2017년 사업평가 및 조직문화 개선 실천에 대한 평가 ▲2018년 현장과 함께 하는 인력투쟁 방향 ▲산별교섭 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2018년 교섭전술 ▲10만 시대를 바라보는 조직강화와 조직확대 방안 등을 토론했다. 

한편, 수련회 첫날에는 을지대학교병원지부 신문수 지부장과 민혜진 수석부지부장이 참석하여 지난해 47일 파업 투쟁 승리에 대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참가자를 위해 간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