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에서는 원정투쟁, 인천에서는 규탄투쟁(바티칸)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이 바티칸에 도착했다. 원정단은 도착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원정투쟁 일정을 시작했다. 원정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이탈리아 노동조합을 잇달아 방문, 지원과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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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럽에 인천성모병원 투쟁소식 알리기로

원정투쟁 3일차에는 바티칸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 된 Udienza generale(교황 일반알현)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만 명의 관광객들과 미디어가 주목하는 가운데 교황에게 직접 인천성모병원의 현실을 알리고 가톨릭 인천교구의 자성을 촉구하며 교황청의 한국 현지 조사단 파견을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 시위를 가졌다. 

원정단은 이후 CGIL 주최 유럽 공공 세미나에서 특별연설 및 언론 인터뷰, 양국 노조 공동 기자회견, 바티칸 광장 시위 및 교황청 면담, 로마 소재 가톨릭 병원방문 및 양국 노조 공동대응 방안 구체화 등 국제사회에 지지와 연대를 호소하는 지속적인 투쟁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