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특성별 중앙교섭 시동 

노조, 전 특성 별로 교섭 요청 공문 일제히 발송, 상견례 전 노사 간담회 개최 요구


2011년 보건의료노조 특성별 중앙교섭이 본격화되고 있다. 노조는 4월 특성별로 상견례 요청 공문을 발송했으며, 원활한 교섭 진행을 위해 상견례 전 노사간담회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전 특성이 상견례를 앞두고 노사 간 다각도의 논의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간중소, 상견례 시기 조정 중

민간중소병원은 15일 노사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측은 사용자단체가 해산된 이후 교섭 진용이 다 갖춰지지 않은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노조는 조속한 시일 내 대표단 구성과 교섭권 위임을 사측에게 요청했다. 현재 4월 22일 상견례를 연기했으며, 상견례 날짜는 노사 간 조율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 상견례 시기 조정 중

4월 20일 상견례가 예정되어 있던 지방의료원은 사측이 준비부족을 이유로 교섭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상견례를 한 차례 연기한 상황이다. 노조는 빠른 시일 내 상견례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립대, 4/29 행정총책임자간담회 요청

사립대병원은 4월 14일로 상견례를 요청하고 병원장 면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사측은 여러 어려움을 들며 특성교섭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사측의 입장을 고려해 4월 29일 행정총책임자 간담회, 5월 4일 중앙교섭 상견례를 요청한 상황이다. 지부별로 병원장 면담, 선전전을 통해 교섭 참가를 촉구하고 있다.

 

국립대, 5/3 행정총책임자 간담회 요청

국립대병원은 5월 3일 행정책임자 간담회, 5월 18일 상견례를 요청했다.  지부별로 병원 대표자 면담을 통해 간담회와 교섭참가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