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과 재단, 학내 곳곳에 울려 퍼진
산별의 함성! 승리의 함성!

 

12~13일 산별집중투쟁 전개
14일 10시 학내 민주단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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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2일~13일 산별집중투쟁을 통해 고대의료원 로비, 고려중앙학원 재단, 고려대학교 총장실 앞 투쟁, 병동 순회 등을 전개하며 고대의료원지부의 파업 승리를 위해 산별이 끝까지 지지 엄호할 것을 선포했다.

고려중앙학원 재단 앞 투쟁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사립대병원 지부장과 고려대학교 문과대 학생회장이 지지 발언을 했고, 고대의료원 조합원들은 ‘잘 살꺼야’ 율동으로 산별집중투쟁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투쟁 문화제는 곽정숙 국회의원과 민주동문회, 비정규교수노조, 고대 학생회 등 학내 제 민주단체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해 파업 사태 해결의 의지를 모아나갔다.

12일 오전에 진행된 서울본부 결의대회에서는 산하 전체 지부장들은 고대의료원지부 투쟁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투쟁기금 전달하며 뜨거운 동지애를 나누었다.
이와함께 고대의료원지부 파업을 지지하는 고대 제 민주단체도 갈수록 확산되고 있고, 이는 연대투쟁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고대 민주동문회, 비정규교수노조, 교직원노조, 학생회 등 학내 17개 단체 20여명은 12일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집회에 참석한 뒤 첫 회의를 진행했다.
참가단체들은 고대의료원 파업사태를 계기로 무리한 이윤추구와 비민주적 경영을 일삼는 고려중앙학원의 경영철학을 바꿔내고, 학내 구성원이 주인으로서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 시작으로 14일 오전 10시 고대의료원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