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보건의료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노동개악 저지!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 지도부 삭발 결단식 
전국 상경 1천여 조합원 11.14 민중총궐기 총집중 결의!


10월 29일 오후 2시 30분,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천여 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동자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저지!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 3대 존중병원 만들기!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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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영상 대회사를 통해“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일자리를 확충하고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는 보건의료 동지들의 요구는 정당하다. 그러나 정권은 저성과자 해고, 성과연봉제, 민주노조 무력화 등 노동대재앙 정책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배수진으로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총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1차 산별 파업 투쟁 승리했다. 
2차 노동개악 저지 투쟁에 나서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올해 산별 임단협 투쟁은 산별 동시 투쟁 전선으로 총파업을 결의하고 삭발, 단식 투쟁 등 강도 높은 투쟁으로 오늘 새벽까지 타결 승전보를 전해 1차 산별임단협 투쟁은 승리했다. 이 기운으로 전면 총파업으로 나선 이화의료원지부 총파업 투쟁을 조기에 타결시키자. 이어 11월 12일 2차 총파업과 11월 14일 민중총궐기, 12월 3일 3차 총파업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대책 폐기! 투쟁에 나서 쉬운 해고, 맘대로 임금 삭감, 평생 비정규직 정책 막아내고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을 만들자”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임원 5명 집단 삭발결단!

이날 결의대회에서 보건의료노조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정해선·박노봉·박민숙 부위원장, 한미정 사무처장이 삭발결단식을 진행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대책 폐기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연내 입법화 ▲2015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와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를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