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해고’‘임금 삭감’ 중단하라! 
민주노총과 함께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막아내자



노사정위원회는 9월 7일(월) 서울정부청사에서 토론회를 열고 업무성과가 낮다는 핑계로 노동자를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는‘쉬운 해고’제도 도입을 강행하려 했다. 뿐만 아니라, 9월 8일(화)부터 3일간 노사정위 논의를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취업규칙 가이드라인’을‘묻지마 야합’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산하 각 연맹은 9월 7일(월)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막가 파식 노사정위원회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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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월 8일(화)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정부청사 앞 노숙농성에 돌입하고 항의 집회, 선전전 등을 벌이고 있다.
유지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정부는 겉으로는 노사정 대타협을 하자며, 속으로는 공공기관 다수 사업장에서 막무가내식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다”며“쉬운 해고, 임금삭감을 골자로 하는 박근혜식 가짜 노동개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노총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쉬운 해고,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이미 지난 5월 28일 취업규칙불이익변경에 관한 공청회가 민주노총, 한국노총 모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쉬운 해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이를 위한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요건 완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사정위 합의가 안되면 정부 단독으로 강행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11일(금)‘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기관지부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이어 9월 12일(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함께하는‘양대노총 공공노동자 투쟁 결의대회’에 총집중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가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폐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노조 공공의료기관지부 총력투쟁 결의대회
  
▣ 일시_ 9월 11일(금) 오후 2시
▣ 장소_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가짜 정상화 분쇄!
민주노총,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투쟁 결의대회

▣ 일시_ 9월 12일(토) 오후 2시
▣ 장소_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