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으로 부당해고 당했던 백범기 본부장 원직복직

 

대구시지노인병원 투쟁으로 부당해고 당했던 백범기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현장으로 복귀했다. 지난 5월 8일 대구지방노동위원회는 백범기 본부장에 대한 병원의 해고 및 전환배치, 노조탈퇴 공작, 임금체불 등의 부당노동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법적투쟁의 성과와 산별노조 투쟁의 힘으로 백 본부장의 현장복귀가 이뤄졌지만 병원은 오는 6월 5일 재징계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맞서 끝까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