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정상화 강행위해 협박하나



국립대병원에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을 위해 정부의 강수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대병원들은 31일까지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가짜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20150101_00003.jpg


만약 연내 이행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임금(3.8% 인상) 동결, 퇴직수당 폐지에 따른 보전불가 등 제재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조치에 충남대병원에선 29일 오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지현 위원장, 최권종 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국립대병원지부장들이 충남대병원에 모여 설명회를 반대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국립대병원지부는 “공공성 파괴, 노동자 탄압하는 가짜 정상화 대책 철회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